증권통 앱 다운로드
전문가 전략
2017/마스터_신창훈(1).jpg
예정된 공개방송이 없습니다.
제 목 무엇이 그리 급하십니까?
작 성 자 신창훈 전문가
작 성 일 2016-11-28 오후 7:36:27 조 회 수 6982

지금 시장 환경은 그닥 변한 것이 없습니다.

이럴때 지치기 쉽고 감정에 휩싸여 매매하기 쉬운데, 현재 코스닥에서 그러한 현상이 좀 벌어지는 듯 합니다.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이판 사판 매매하지 마시고... 차분히 변수를 정검하면서 하나 하나 풀면서 접근해도 되는 시장입니다.

 

1. 트럼프 정국-  별로 변한 것 있나요? 없습니다.

여전히 급할 것 없습니다. 그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여전히 치고 받고 지속 중... 취임식하기 전까지는 그냥 말말말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 싶고...

 

2. 국내 정치 이슈 - 변한 것 있나요? 불통은 여전합니다. 촛불이 희망이겠지만... 여전히 국내 정치 환경은 천수답이고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 활동은 마비된 상태... 급할 것 없습니다.

 

3. 국제 유가

OPEC 회의 앞두고 말이 자꾸 바뀌고, 감산하자던 사우디도 갑자기 말 바꾸기 신공을 또 발휘하는 누차 이야기한 죄수의 딜레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사우디는 OPEC회의도 결정 안났는데 비OPEC과 무슨 회의냐는 식으로 혹은 경기가 좋아지는데 감산안해도 오를 것 아니냐는 안일한 이야기나 하고 있고, 이 가운데 금일 비OPEC과의 회담에서 또 이상한 이야기 나오거나 혹은 긍정적 뉴스가 나오면 유가는 출렁 거릴 수 있지만, 셰일 진영에서 기술의 발달로 40불대 이하로 채굴단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공급 과잉을 미국에서 다시 주도하겠다고 시그널을 보이는 것이고 주말 베이커 휴즈의 시추공수의 증가는 역시 공급 과잉은 끝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더불어 9월 OPEC에서 감산 이야기 해놓고 서로 증산을 했으니 시장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강하므로 이달 말 OPEC회의 결과 보고 시장 본격 접근을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4. 금리 인상 이슈

12월 금리 인상이야 기정 사실화 되고 있고 시장에 반영되어 있으니 이는 별반 문제가 아니나 이번주 연준 의원들의 연설에 따라 달라가격이 춤을 출 듯 싶은데, 이제는 초점이 12월 금리 인상이 아니고 내년도 금리 인상과 그 속도로 맞춰지는 듯하고 이건 아직 섯불리 예단하기 힘드니 굿이 지금 공격적으로 주도주 머니 신 핵심주가 머니 떠들면서 공격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

 

5. 추락하는 곳에 날개가 없는 코스닥... 진짜 없을까?

날개는 함부로 피지 않습니다. 연말 양도세 문제로 인해 그리고 메이저들의 배당주투자로 인해 충분히 빠질 때까지 빠져야 되고 빠져 봐야 별 것도 없겠지만, 굳이 메이저들도 피하는 것을 금일 개인들 처럼 화풀이성으로 매수해야할까요?

언제 매수해야 할까요? 대략 언제인지는 감은 잡히긴 하는데 아직 그때까지는 시간이 있고...

 

그럼 전략은? Simple 그 자체입니다.

기존 보유 종목 위주의 관리, 기존 핵심주가 살아 있는 한 보유하고, 신규는 자제하고 오히려 교체 정도나 하면 되고...

만일 5종목을 보유한다면 신규 매수 보다는 하나 좋은 종목이 나와서 매수한다면 기존의 보유 종목중 안좋은 종목을 매도하고 신규를 매수하여 보유 종목을 한정하고 관리하는 정도의 매매만 하면 되는 국면입니다.

 

지금은 급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천천히 가도 되는 구간...

무엇이 그리 급하십니까?

 

시장은 오늘도 열리고 내일도 열리고 모레도 열립니다.

지금은 다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매크로 변수를 천천히 정검하면서 다음 사이클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기존에 많이 물린 종목중 펀더멘탈이 나쁜 종목의 경우, 정치 이슈 (최순실게이트등등)나 수급 문제로 많이 빠져서 중장기 투자할 만한 구간에 있는 우량주로 옮겨 놓는 것은 상당히 현명한 투자법입니다. 이왕 같이 빠진 것 폼나는 우량주, 배당도 많이 주고 여차하면 보유하고 버텨 낼 수만 있다면 앞선 손실을 커버하고 그 이상 줄 수 있는 그런 종목들도 제법 많이 보입니다. 그런 종목이 있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행복입니다.

 

성투!

 

 

   ◆김동현의 지수시황◆숫자보다 시점에 주목하는 시장
   2,000선, 620선 빠른회복이 관건이다!